비오는 경복궁...

경복궁 내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 '향원정'으로 들어갈때부터... 천둥소리가 들려서 뭔가 했는데...
결국은 비가 내리고 말았다...

비를 피해서 들어간곳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꼬마아이가 비가 내리니... 신나게 뛰어놀기 시작했다...

처마밑으로... 내리는 비는 운치가 있었다...

정말 기쁜듯이... 뛰어노는 아이를 보니 기운이 밝아지는듯...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약40분정도... 계속해서 내렸다...
아이는 한동안 열심히 뛰어 놀았고, 처음에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보고 있었지만...
점차 비가 오래 내리기 시작하니 지쳐갔다...
우리도 방안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하다가... 결국 경비하시는 분께 걸려서... 나왔지만... 특이한 경험이었다^^